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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밀양 랜선 여행」 밀양 금시당 백곡재 은행나무 경남 가을 은행나무 명소

온라인 명예기자단 고은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올해 가을은 유독 짧게 느껴집니다. 가을을 보내기 아쉬운 마음을 달래 볼 수 있는 경남 은행나무 명소, 밀양 금시당 백곡재에는 460년 된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노랗게 물들어 갑니다.

 


 

매년 11월 은행나무가 물들어 갈 때쯤이면, 밀양 금시당 백곡재의 은행나무를 찾는 방문객들이 많아집니다. 때문에 금시당 유원지에 마련된 주차장에서 주차 후 호천로를 따라 10분 정도 걸어서 이동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밀양강의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호젓이 걷다 보면, 약간의 오르막길과 함께 소나무가 우거진 호두산과 용두산이 감싸 앉은 기와집, 밀양 금시당 백곡재를 만납니다.

 


 

밀양 금시당 백곡재는, 조선 명종 때 학자이자 좌부승지로 지낸 이광진 선생이 만년에 고향으로 내려와 휴양과 학문을 가르치기 위해 지은 별서입니다.

 


 

밀양 금시당 백곡재로 들어오는 대문과 협문을 통과하면, 실용성을 강조한 영남 지방 별서건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정당(正堂)인 금시당을 중심으로 왼쪽은 백곡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금시(今是)는 이광진 선생의 호로, 중국 시인 도연명의 절개를 흠모해 '귀거래사' 에 있는 '작금시이작비' 지금은 옳고 지난 삶이 그릇되었음을 깨달았다는 구절에 따왔다고 합니다.

 


 

처음 지은 금시당 건물은 임진왜란 때(1592년) 불타 없어지고, 1743년 선생의 5세손 백곡 이지운 선생에 의해 복원된 건물입니다.

 


 

밀양 금시당 백곡재의 210년 된 매화나무 옆으로, 쌍둥이처럼 똑같이 새긴 건물 하나가 보이는데, 백곡 이지운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건물 백곡재입니다.

 


 

양식과 규모는 금시당과 동일하고 온돌과 마루의 배치만 반대 방향인데, 한 공간에 두 건물이 나란히 함께 있어 '금시당 백곡재'라 부릅니다.

 


 

밀양 금시당 백곡재에는 선비의 청렴과 절개를 상징하는 매화꽃, 홍도화, 배롱나무, 백송나무, 은행나무 등 다양한 정원수들이 심어져 있는데. 계절마다 피고 지는 수목들로 밀양 금시당 백곡재를 찾는 또 따른 즐거움입니다.

 


 

밀양 금시당 백곡재 뒤로는 호두산과 산성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밀양강이 굽이치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움 곳으로, 무엇보다 금시당 백곡재 으뜸은 이광진 선생이 손수 심었다는 460년 된 은행나무로 웅장한 자태와 위용에 압도당합니다.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가 노랗게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11월이면, 은행나무를 구경하기 위해 찾는 방문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경남 은행나무 명소이자 밀양의 핫 플레이스입니다.

 


 

바람결에 떨어지는 은행잎이 노란 카펫을 깔면 황홀경을 선사하고, 사박사박 낙엽을 밟으며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경남 은행나무명소 밀양 금시당 백곡재는 은행나무와 한옥의 고즈넉함과 어우러진 풍치로 사진작가들이 뽑은 아름다운 명소입니다.

 


 

밀양 금시당 백곡재 은행나무 단풍은 11월 19일 기준 80% 이상 물들었지만 전체적으로 연두빛을 많이 띄고 있습니다.

 


 

담장 너머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시원한 밀양강의 풍경과 460년 된 은행나무가 있는 경남 은행나무 명소 금시당 백곡재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경남 밀양/ 밀양 랜선 여행」 밀양 금시당 백곡재 은행나무 경남 가을 은행나무 명소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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